"해양경찰특공대 저격수 훈련 1부 "

 

Update 2007/02/22

  지난 1월 인천의 영종도에 위치한 해양경찰학교에서는 유관기관간의 저격수 합동훈련이 있었다. 쉽게 말하자면
  인천 해양경찰서 소속 저격수와 인천경찰특공대 소속 저격수 간의 합동 사격훈련 이었다.
  이번 훈련에서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 하에 사격술 훈련을 연마하는 기회이기도 하였는데, 일반적인 야외 사격 외에도
  특수 구난정(공기 부양정)에서의 해상 사격도 병행되었다. 특히 특수 구난정에서의 해상 사격은 혹시 있을지 모를
  해상테러를 염두 해둔 사격훈련으로 해양경찰 소속의 저격수들에게는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3일간의 해양경찰
  특공대 저격수들의 훈련 모습을 옆에서 자세히 볼 수 있었는데, 저격총과 장비들은 해외의 여타 특공대들과 비교
  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었으나 저격수 훈련에 가장 필요한 넓은 장거리 사격 훈련장이 아직 확보되지 못 한 것은
  아쉬움이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충실히 훈련에 임하는 경찰특공대원들 때문에 우리의 바다가 안전하게 지켜질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는데, 해경 특공대 역시 중국어선의 서해 불법조업 단속에도 투입이 되고 있어 훈련에만 열중할
  수 없다는 사실은 조금 아쉽다.  

  ▲ 저격수 사격 훈련장으로 사용된 야외 사격장. 저격수 전용 훈련장은 아니고 경찰특공대 전체가 사용하는 사격
     훈련장이다, 사진은 저격수 훈련용 표적지를 부착하기 위해 이동중인 경찰특공대원.

  ▲ 처음에는 뭔가 했는데, 사진 촬영용의 표적물을 만들고 있는 모습이다.



  ▲ 사격 훈련용 종이 표적지들. 인질범이 그려진 표적지는 권총이나 기관총 사격훈련에도 사용되는 표적지지만
     두 번째 사진의 표적지는 저격수 사격용 표적지다.

  ▲ 훈련에 사용될 총기가 들어있는 건 케이스.

  ▲ 건 케이스를 열자 훈련에 사용될 저격총이 보인다. 사용 총기는 영국제 애큐러시 인터내셔널社의
      AWP(P는 경찰 및 대테러 용을 뜻한다) 저격총으로 사용탄환은 7.62mm X 51 NATO탄이다. 해경특공대원들의
     설명으로는 현재 경찰의 저격총은 이 기종이 주력이라고 한다.







  ▲ 케이스 안에는 총 본체뿐만 아니라 탈착식 양각대, 예비탄창, 전용 총기 멜빵, 전용 꼬질대 등이 들어있다.
     총기를 사용 후에는 사진에서 처럼 노리쇠 뭉치를 별도로 분리 시킨 후 보관한다고 한다.

  ▲ 조립 된 상태의 AWP 저격총 총몸통의 플라스틱이 검정색이다.





  ▲ 또 다른 AWP 저격총에는 소음억제기 까지 부착되어 있는데 굳이 분류하자면 AWS로 분류해야겠지만
     소음 억제기 탈부착은 P형과 S형 모두 가능하므로 명칭에는 큰 의미가 없는데, 이번 기사에서는 간단히 AWP
     라고 부르는 것이 나을 듯하다. 참고로 AW의 이니셜은 Arctic Warfare(극지전투용)을 의미 한다.
     애큐러시 인터내셔널 사의 분류로는 기본형인 AW형(223 레밍턴(5.56MM NATO)/308윈체스터
     (7.62MM NATO)) 외에 AWM형 (300 윈체스터 매그넘/338 라푸아 매그넘). AWP(243 윈체스터/308
     윈체스터 (7.62MM NATO))
AWS형 (소음억제기 장착형: 308 윈체스터(7.62MM NATO)) 특별히 대구경으로
     분류되는 AW50 (12.7MM 브로우닝)등이 있다.



  ▲ 총기에 부착된 전용 조준경(스코프)은 독일 슈미트&밴더 社의 3~12배율의 가변 조준경으로 깨끗한 화상을 제공
      한다.



  ▲ 훈련에 사용된 7.62MM X 51 NATO탄은 경기용 탄약으로 유명한 핀란드 라푸아製. 사진은 경찰용의
     SCENAR라는 탄종이다. 한 박스에는 20발이 들어 있으며 실탄 한발의 가격은 1200원 이라고 한다.      







  ▲ 본격적인 사격 훈련 전 표적지로부터 50미터 지점 에서 영점 사격이 이루어졌다. 해경대원들은 육군이나 해군의
      특수부대출신자들이다 보니 사격 훈련은 별도의 통제가 없이 자율적으로 이루어졌다.



  ▲ 영점 사격 후에는 사격결과를 개별적으로 기록한다.



  ▲ 다시 영점 사격 중.













  ▲ 영점 사격이 끝나자 본격적인 첫 사격 훈련이 시작되었는데, 개별사격부터 순차 사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격을
     하였다.

  ▲ 사격 후 표적지를 확인.





  ▲ 10발 사격 후 표적지 확인하는 사이에 잠시 사진 한 컷을 찍었다. 아래 두장은 발사가 끝난 탄피와 실탄 사진이다.



  ▲ 사격 후에는 대원들간에 의견교환도 빠지지 않는다.





  ▲ 매번 사격 후에는 표적을 확인하고 기록 하는 것을 반복한다.

  ▲ 이번에는 훈련 전에 만들어 놓은 풍선 표적에 대한 사격. 풍선 안에는 밀가루가 들어 있어 목표물에 맞으면 명중
     여부가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물론 사진촬영자 입장에서도 좋을 뿐 아니라 훈련으로도 그만이다.
     이런 풍선 표적 사격은 보여주기 위한 것 아니냐고 볼 수 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바람이 불면 풍선도 따라서
     움직이므로 충분히 훈련에 도움이 된다.

   ▲ 순차 사격에 따라서 풍선 표적이 터지고 있는 모습.

   ▲ 대원들이 풍선표적을 만들고 있는 모습. 풍선 안에 밀가루를 적당량 넣은 후 풍선을 불면 간단하게 만들어 진다.
      서바이벌 게임에도 이용해보면 좋은 방법 일 듯하다.



  ▲ 다시 풍선 표적에 사격중인 대원들.

  ▲ 이번에는 색소 물을 담은 유리병이 표적으로 이용되었다. 표적 크기가 풍선에 비해 거의 3분의 1정도로 작아
     졌지만 어렵지 않게 명중했다. 표적인 유리병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표적 뒤편의 흙먼지만 날리고 있다.





  ▲ 이날 오후까지 첫날 사격훈련은 계속 되었다.



  ▲ 사격훈련이 끝나고 자신의 총기를 정리중인 특공대원들.

 



  ▲ 훈련 둘째 날은 해경이 보유하고 있는 특수 구난정(공기 부양정)을 이용한 해상사격 훈련이 예정되어 있었다.
      사진은 이날 훈련에 사용된 영국제 공기 부양정으로 해경에서는 특수 구난정으로 명명했으며, 국내에는 2005년
      1월에 도입되었다. 해경의 공기 부양정은 7명의 탑승원이 탑승하며 M60 기관총이 장착되어 있다. 인천공항과
      인접한 국가 기간산업지대의 보호와 갯벌지대에서의 인명구조 활동 등이 가능하며 공기 부양정은 스크류가
      필요 없기 때문에 해상에서 가장 큰 장애물인 어망과 어구에 의한 운행의 지장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 출발을 위해 시동을 걸자 아래의 고무 스커트 부분이 팽창하고 있다.



  ▲ 공기 부양정의 실내는 의외로 넓은 편이다. 사진은 공기 부양정 실내에서 특공대원들이 해상사격 표적용 풍선을
     만들고 있는 모습.

  ▲ 공기 부양정 조타실의 모습. 공기 부양정의 조정은 배보다는 헬기에 가깝다고 한다.





  ▲ 해상사격 훈련에는 공기 부양정 뿐만 아니라 해경의 8.5미터급 고속단정 (RIB)2척도 참가했는데, 고속단정은
     해상에 표적 투척과 사격 훈련 중 인근해상의 민간인 어선 통제를 위해 동원되었다.









  ▲ 멀리 공기 부양정으로 부터 200미터 앞 해상에 표적인 풍선에 사격중인 모습. 하지만 해상에서 사격은 상당히
     어렵다. 파도에 따라 목표물이 움직이고 바닷바람에 풍선이 움직이는데다 공기 부양정 또한 움직이는 등 여러
     가지 변수가 작용하기 때문에 해상 목표를 맞추는 것은 여간 어려운 게 아니기 때문이다.



  ▲ 공기 부양정이 이동 중에도 사격은 계속 되고 해상에서 떠다니는 목표물 역시  명중.







  ▲ 차가운 바닷바람 속에서도 해상 사격훈련이 계속 이루어 졌다. 표적인 풍선이 명중하면 대기 중이던 고속단정이
     다시 표적을 바다에 설치하는 것을 반복하며 이날 훈련은 오전 내내 계속 되었다.





  ▲ 해상 사격훈련 일정을 모두 마치고 돌아가고 있는 중인 공기 부양정과 고속단정.





  ▲ 공기 부양정은 자력으로 육지에 상륙이 가능하지만 고속단정은 불가능하다 매번 트레일러에 연결시켜 육지로

     끌어 올려야 한다.  





  ▲ 오전의 해상 사격이 끝나고 오후에는 건물 옥상에서의 야외사격이다. 표적과의 거리도 첫날에 비해서 많이 멀어
     졌다. 사진은 사격 훈련장인 건물 옥상에 놓여진 AWP 저격총.

    ▲ 사격 전 대원들간 의견교환은 빠지지 않는다. 이번 저격수 훈련에 참가한 인천경찰 특공대의 저격수들과 대화
       중인 해경 저격수.



   ▲ 사격장소인 건물옥상에서 바라본 표적지. 표적지와의 거리는 178미터로 194야드이다.



  ▲ 본격적인 사격 전에 조준경으로 표적지를 바라보고 있는 해경 특공대원.















  ▲ 교대로 목표물에 사격중인 인천 경찰특공대원들과 인천 해경 경찰특공대 저격수 대원들 모습.

 

 

 "해양경찰특공대 저격수 훈련 2부 "

 

Update 2007/02/26

  둘째 날 오전에 있었던 해상 저격훈련이 끝나고 오후에는 야외 사격장 건너편에 위치한 건물옥상으로부터의 근거리
  사격훈련이 계속 진행 되었다. 4층 건물 옥상에서 건너편 사격장의 목표물로 사격을 하는 방식이었는데, 하향 사격
  이다 보니 실제 조준경으로 보이는 탄착점보다 약간 아랫부분에 탄환이 명중하게 된다. 사격훈련은 이런 것 까지
  예상을 하고 사격을 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다. 또한 조준경의 배율에 따라서도 탄착점은 달라지기 때문에 사격
  훈련 중에는 거리에 따라서 3배율로 사격하는 연습도 하고 12배율로 사격을 하는 연습도 병행 되었다.





  ▲ 사격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사격은 2명씩 교대로 행해졌다. 저격수 훈련을 위해서는 좀 더 넓은 사격장의 확보가
     관건이지만 일반인들의 이해 부족 등으로 사격장 확보가 어렵다고 한다. 본격적인 저격수 양